뱅크카드서비스 “올해 깜짝 놀랄만한 실적 자신”

▲ 뱅크카드 서비스의 패트릭 홍 사장이 2010년
실적 발표를 하는 모습. 홍 사장은 올해 지점망
확충을 통해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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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010년 경영실적 발표 및 신제품(Bankcard Services Tech) 시연회를 열고 지속적 성장을 통한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4일 LA 가든스윗호텔에서 LA본사 직원 및 미 전지역 20여개 지점의 대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2010년도 12월31일자 마감의 카드 프로세싱 규모가 29억달러로 2009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12월 기준의 서비스 가맹점 수는 2만1500여개 업체로 집계됐다.

미 전역의 20여개 지점의 영업망을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 시장의 카드서비스를 아우르며 미국내 아시안계 카드프로세싱 업계 1위로서 그 위상을 지키고 있다.
 
패트릭 홍 사장은 “지난해 총 29억달러에 달하는 카드 프로세싱 수주를 올려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가맹점을 더 확충하고 보다 개선된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놀랄만한 실적으로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뱅크카드서비스는 현재 LA 비즈니스 저널 등 주요 언론에서 LA에 본사를 둔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에 매년 포함되며 미 전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뱅크카드서비스가 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 채널 개발과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한 영업팀의 역량 강화, 그리고 고객편의를 우선하는 서비스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홍 사장은 “경제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그간 로열티 &기프트 카드, 모바일 및 POS 결제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요구에 부흥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직원교육 및 세미나 확충을 통해 맨 파워를 갖추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은 향후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고객의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뱅크카드서비스는 이날 경영실적 발표와 더불어 몇가지 이벤트도 함께 개최하였다.
 
지난 1일부터 4일의 3일간 BTEC신제품 시연회(Bankcard Services Tech Exhibit)와 직원교육 및 세미나를 실시를 통해 직원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 코스닥 기업공개(IPO)임박설에 대해서는 홍 사장은 “아직 한국 진출이 뱅크카드서비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오지 않았고 한국 진출시 현지 제도 적응,기업 관리 및 시스템 확보 등에서도 아직 해결할 사안이 많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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