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호텔이 확 바뀌었습니다”

▲ 최근 재단장을 마친 다운타운 옴니 호텔, 동급호텔과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와 교통
편의성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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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행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LA 대형 호텔 중 하나인 ‘옴니(OMNI)’가 재단장을 마치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옴니 호텔의 지역 매니저인 에드 넷제머는 객실(총 453개)당 평균 1만7000달러(총 1500만달러)를 투입, 새가구, TV, 내장제를 구비했고 기타 시설도 개선했다며 급증하는 관광객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객실 이외에 미팅룸 도 8500스퀘어피트 이상을 확장했고 메뉴도 옴니 호텔의 자랑인 노 레스토랑과 함께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교체했다.
 
지난 1992년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출발한 옴니는 2001년 옴니 호텔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0년 가을부터 재단장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리츠칼튼 -JJ 메리엇 (1001개 객실),할리우드 W, 다운타운 웨스틴 보나벤쳐,홀리데이 인 등 대형 호텔들이 재단장을 통한 생존경쟁에 나섰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시설이 떨어지는 일부 호텔은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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