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은행이 최운화 행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행장을 찾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먼웰스은행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로 최운화 전 행장과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연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1일 밝힌 바와 같이 데이빗 맥코이 이사가 행장대행을 맡을 것이며 이사회는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해 한인이사 3명으로 구성된 행장인선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것이다. 또 은행측은 계약 만료에 따라 최 전 행장의 임금은 3월31일까지 모두 지급이 됐다고 결별사실을 공고히 했다. 보도자료에서 은행측은 최 전 행장이 재임동안 커먼웰스은행이 눈에 띠는 성장을 했으며 그의 노력으로 밝은 미래를 지닌 은행이 됐다면서 이에 대해 이사회는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보도자료에도 최 전 행장과의 연임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행장 임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도 행장대행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커먼웰스은행 이사회는 지난 21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갖고 맥코이 이사를 행장대행으로 선임한 바 있으며 최 전 행장의 연임여부에 대한 논의 끝에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새 행장을 영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최운화 전 행장은 커먼웰스은행의 초대행장으로 선임 된 이후 지난 6년동안 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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