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모기지 신청수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6일 (1일 마감 기준- 계절 조정치 적용)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융자 신청도 6.2% 줄었다. 이로써 재융자 신청이 전체 모기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 64.3%에서 감소한 61.2%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구매를 위한 융자신청은 10.3%가 증가해 지난2010년 5월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ARM 역시 전주 5.7%에서 소폭 상승한 6.1%를 나타냈다. 모기지은행협회의 마이클 프란탄노니 부사장은 “비록 주택구매 융자신청수가 상승했지만 이는 부동산 경기가 활황을 기록했던 1997년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라며 “금리가 점차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나오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융자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정 모기지 금리 중 30년은 4.93%를 기록 전주의 4.92%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15년 금리는 전주 4.16%에서 0.02%포인트 하락한 4.14%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
최한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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