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 벨라지오 호텔 단독계약

▲ 호텔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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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대 여행사인 삼호관광이 라스베가스의 특급 호텔 벨라지오(Bellagio)호텔과 단독계약에 성공,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부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중심가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은 총 3954개의 객실을 갖춘 5성 호텔로 세계 4대 뷰티크 호텔 중 하나다.이탈리아의 유명 리조트인 ‘벨라지오 이탈리아 코모’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1993년 세계 최고의 호텔 재벌인 스티브 윈이 거느리고 있는 미라지 리조트 그룹에 의해 예전 듄스 호텔&카지노를 허물고 개발이 시작됐다. 총 공사비만도 16억달러가 투입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1998년 10월에 오픈했다. 당시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투입된 비용만도 8800만달러에 달했다.
 
벨라지오 호텔은 이외에도 환상적인 분수쇼와 ‘오션스일레븐’,'러시아워2′,’2012′, ‘행오버’등 각종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16개의 레스토랑, 6개의 수영장을 비롯해 보타닉 가든으로 명명된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명 이사의 관광객이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를 비롯한 호텔의 각종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다.

 
▲ 카지노 전경(좌)과 태양의 서커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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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삼호관광은 오는 5월 16일부터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벨라지오 호텔에서의 특별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삼호관광은 2009년 럭서, 2010년 뉴욕뉴욕에 이어 벨라지오 호텔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실상부한 일등 여행사로써 자리를 확고히 했다.
 
삼호관광측은 “무비자 시대가 열리고 한국에서 미국을 찾는 방문객이 40%이상 급증했다며 양적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셔리 호텔 벨라지오와의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인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남가주 일대를 여행하는 한인들의 대다수의 약 65% 가량은 서부지역 투어상품 고객이라며 이 지역 상품들은 타 지역 상품에 비해 유독 호텔과식사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삼호관광이 세계적인 벨라지오 호텔과의 계약에 성공한 만큼 서부 투어 패키지 상품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호관광측은 벨라지오를 비롯한 특급 호텔 리조트와의 협력 강화해 경기 회복가 함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호텔과 식사가 함께하는 고급 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벨라지오 호텔 실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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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벨라지오 호텔 투숙 상품(미 서부 3박4일)
 
LA 삼호관광 본사 앞에서 집결 후 바스토우로 이동 중식을 즐긴다. 중식 후 라스베가스로 도착 벨라지오 호텔에 투숙한다. 호텔 투숙 후에는 라스베가스 야경관광이 혹은 인근 윈 호텔에서 열리는 각종 쇼를 선택 관람할 수 있다.
 
여행 2일째는 조식 후 호텔을 출발 붉은 사암층 첨탑으로 유명한 브라이스 캐년을 둘러본다. 이어 신의 정원으로 불리는 자이언 캐년을 관광한다. 이후 라스베가스로 돌아와 다시 벨라지오 호텔에 투숙한다. 2일째는 벨라지오 호텔에서 태양의 서커스 선택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3일째는 호텔을 떠나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한다. 그랜드 캐년 도착 후 중식을 마치면 그랜드 캐년의 비경을 영상에 옮긴 아이맥스 혹은 그랜드 캐년을 경비행기로 둘러보는 선택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그랜드 캐년 감상 후에는 콜로라도 강변의 휴양도시 라플린에 도착 호텔에 투숙한다.
 
여행 마지막날인 4일째는 라플린에서 캘리코로 이동 은광촌 관광을 즐긴다. 이후 바스토우로 돌아와 중식 및 관광을 즐기고 LA로 이동 자유 해산한다.
  
▶ 문의:(213)427-5500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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