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지니스 지원기금 활용하세요’

▲ 한미연합회의 그레이스 유 사무총장(오른쪽)과 커렌 프라이스 가주 연방상원의원의 지역 디렉터인 제임스 웨스트브룩스가 6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1 Koreaheraldbiz.com

연방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마련한 소형 비즈니스 지원 기금 사용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다.
 
커렌 프라이스 가주 연방 상원위원(26지구) 산하 지역 디렉터인 제임스 웨스트브룩스는 3일 오후 한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소형 비즈니스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며 이번 포럼은 각 정부 기관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비즈니스 확장 및 창업 등을 위한 준비부터 시행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웨스트 LA 컬버시티에 위치한 웨스트 LA 컬리지 (9000 Overland Ave, Culver city, CA 90230)에서 열린다.
 
웨스트브룩스 디렉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개되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시민권이 없는 이민자 사업주의 참여도 가능하고 해외 지역 사업 확장도 지원되는 등 그간 운영되는 소형 비즈니스 프로그램보다 이용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아놀드슈워제네거 전 주지사 당시 런칭됐던 스몰 비즈니스 론 개런티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으로 소개하면서 소형업체 창업률이 높고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자격자는 현재 종업원 10여명 혹은 비즈니스 레비뉴 150만달러 정도의 소형 업체 운영주 혹은 창업 희망주며 비즈니스 확장, 운영자금, 장비구입, 에너지 절약 장비 설치 등 다양한 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을 통해 자금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6개월 안에 수령이 가능하고 지원액은 업체 성격과 규모에 따라 다양하지만 최대 1000만달러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웨스트브룩스 디렉터는 “현재 연방 및 가주 정부의 예산 적자가 심각해 이 금액은 타 사업으로 전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청을 서둘러야 자금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916)651-4026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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