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투자설명회’가는곳 마다’투자자 관심

시애틀지역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이창열)의 투자유치 열기가 남가주에서 워싱턴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남가주 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한인 투자가의 관심을 집중시킨 유니뱅크는 이번주 워싱턴주에서 순회 투자설명회를 계속하고 있다.
 
2000만달러 증자를 위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니뱅크는 지난 3일 타코마의 레드 라이온 호텔에서 50여명의 이 지역 한인 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유니뱅크는 은행의 뛰어난 실적을 홍보하고 증자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준비된 영상자료와 함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유니뱅크가 다른 한인은행들과 비교해 볼 때 부실자산 비율이 1/4수준으로 자산이 건전하고 감독기관의 기준을 2,3배 초과할 정도로 자본비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매년 최소 40% 이상 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미서부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등 수익성 면에서도 현저하게 앞서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유니뱅크의 이창열 행장은 “이번 증자는 주당 5달러에 주식을 발행 판매하는데 이는 4년전 은행을 설립할 때 발행했던 가격 그대로이다.
 
작년에 인수합병된 은행들의 통계로 보면 유니뱅크의 적정한 주식 가치는 7.36달러로 추정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에는 오히려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 상례인 만큼 2014년에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유니뱅크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유니뱅크의 투자 유치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그 전이라도 목표액인 2000만달러가 채워지면 조기에 종료된다.
 
또 5월 14일 이전에 청약하거나 50만달러 이상 청약하는 투자자에게는 특별히 청약 주수의 3%에 해당하는 주식을 주당 5달러에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리(Warrants)가 주어진다.
 
이는 3년 후부터 권리 행사가 가능하며 10년까지 그 권리를 보유할 수 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주가가 아무리 오르더라도 주당 5달러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어 주가가 오를 경우 상당한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유니뱅크는 타고마 설명회에 이어 오는 5일 오후 6시에는 린우드 본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증자 및 투자 설명회 문의 : 425-275-9700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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