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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의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이창열)의 지주회사로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유앤아이 금융지주(이사장 장정헌)가 설립 후 첫번째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17일 오전 린우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주주총회는 연례적인 이사선임 외에 특별한 현안없이 지난 한해 동안의 영업실적과 현재 유니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증자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주주가 위임장을 제출하고 소수의 주주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 이날 총회에서 이창열 행장은 “많은 한인은행들이 불황 속에 부실대출 증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유니뱅크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큰 폭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해오고 있을 뿐만아니라 작년도에는 경쟁은행보다 4배도 더 넘는 높은 수익을 올렸다”면서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여세를 몰아 현재 추진 중인 증자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타은행을 인수해 5억달러 자산의 은행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오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