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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아시아나 항공 미주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규영 미주 본부장이 미주진출 2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각종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1 Koreaheraldbiz.com | |
“아시아나 항공 미주진출 20주년 지역사회 공헌 역점 두겠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조규영 본부장은 23일 아시아나 항공 미주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진출 20주년을 맞아 ▲한인커뮤니티를 비롯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환원 사업, ▲미주노선 증편, ▲항공화물 시장 확대 등을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오는 11월 15일이 아시아나 항공이 미주 진출 20주년”이라며 “그동안 애용해 주신 미주지역사회 고객여러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노선 증편과 관련해 “아시아나는 현재 항공기 72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년엔 항공기를 80대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14년 투입될 A380항공기도 미주에 가장 먼저 투입할 예정”이라며 미주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써 보다 큰 성장을 이루는데 미주노선이 큰 몫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아시아나는 앞으로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의 수요증가를 대비해 장거리용 항공기를 늘리는 등 앞으로 20년은 글로벌 항공사로 새로 도약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년간 ‘안전과 서비스’를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 온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 가장 서비스가 좋은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한미 FTA가 가져다 줄 많은 변화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아시아나는 미주지역에 한미 FTA시대를 앞두고 항공화물시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9월 신규 취항 될 포틀랜드 항공화물 노선확대를 계기로 다른 미주지역에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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