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최대의 주상복합 럭셔리 콘도 ‘솔레어’가 관리 및 분양 업체를 모두 교체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함께 솔레어를 소유하고 있는 ST 레지덴셜은 3일 그간 솔레어의 관리 및 분양을 책임졌던 케네디윌슨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하이 라이즈 럭셔리 콘도 분양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프리 에드먼즈사(Geoffrey Edmunds & Associates INC)’에게 프로젝트 관리를 일임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에드먼즈는 애리조나 스캇스데일에 본사를 둔 초대형 부동산 업체로 애리조나주와 남가주 어바인을 중심으로 럭셔리 콘도 및 대형 주택 컴플렉스를 관리하고 분양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바인의 ‘어바인 플라자’와 ’3000플라자’를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솔레어의 영 박 마케팅/PR 담당은 “지속된 판매 부진과 수동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며 관리업체를 교체한 것”이라며 “제프리 에드먼드사는 ST 레지덴셜의 사파리 드라이브와 써드 애비뉴 팜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양, 관리한 경험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 담당도 기존 파크 앤 어소시에이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하이라이즈 럭셔리 콘도 전문 업체인 스트래티직(Strategic)사로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직사는 계약과 동시에 조엘 김을 비롯한 한인 부동산 브로커들을 기용하고 이들을 중심으로한 한인 커뮤니티 전문팀을 가동하고 있다. 조프리 에드먼드 사의 조프리 에드먼드 사장은 “솔레어의 지리적 장점과, 시설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에 매료됐다”며 “4일 열리는 브로커 이벤트와 6일 열리는 리-오프닝 쇼를 통해 크게 인하된 가격과 파이낸싱 플랜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센티브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에드먼즈사는 오는 8월말까지 10유닛 우선분양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해 60개 유닛을 판매해 앞으로 2년6개월안에 전 매물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22개 매물을 판매 중이며 분양 최저 가격은 49만달러 후반대부터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OA도 800달러 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파이낸싱 플랜도 일부 공개됐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셀러 파이낸싱 프로그램이다. 셀러 파이낸싱 프로그램은 크레딧 점수와 일정 인컴은낮지만 현금 보유력이 강한 한인들을 위해 특화된 플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은행의 론 허가가 힘든 최근 상황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40% 다운페이먼트 기준을 맞추면 크레딧 점수와 서류가 미비해도 융자가 가능하다. 100% 현찰 고객에게는 인하된 가격에 추가로 3% 디스카운트가 적용된다. 판매를 담당하는 브로커에 대한 지원책도 늘렸다. 8월 중 유닛을 판매하는 브로커에게는 커미션을 4%보장하고 추가로 1000달러 상당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도 지급된다. 고객을 위해서는 낮은 이자가 적용되는 ARM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시세보다 더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프로그램도 신청이 가능하다. 메트 라이프와 연합해 컨벤셔널 론, FHA론을 통한 융자도 허용되며 모든 론은 2~3주안에 허락 여부가 결정돼 고객의 편의를 배려했다.▲문의:(213)387-9099 최한승 기자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