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증권, 한국 신한증권과 업무제휴 계약식 및 투자설명회 개최

2011-09-20 계약서교환
20일 에이스증권의 이무호 대표(왼쪽)과 한국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최태순 부서장이 한국증권시장 투자 관련 업무 협약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근 미국 투자자들이 간편하게 한국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연 에이스증권과 한국신한금융투자증권이 LA에서 합동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증시 투자의 장점을 설명했다.

LA에 위치한 한인 증권회사인 에이스증권(대표 이무호)는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성사된 신한증권과 투자업무계약에 대한 업무협약 계약서 서명식을 20일 가졌다. 서명식에서는 에이스증권의 이무호 대표와 신한증권 영업추진부 최태순 부서장 등 양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계약서명식에 이어 양사는 이날 저녁 로텍스호텔에서 한국 증권시장 투자와 관련한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한증권의 최태순 부서장은 “한국 최고의 금융그룹인 신한 금융 그룹의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향후 전망, 아울러 한국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알리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동초들께 한국에 와야하는 번거로움없이 미국에서 계좌 개설 및 관련 업무 처리를 대행하고 한국 주식, 주가 연계증권(ELS) 등 한국에 대한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에이스 증권과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한국증권상품에 투자하려면 본인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하고 모든 관련업무를 한국증권사를 통하여 직접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앞으로는 에이스증권의 도움을 받아 신한금융투자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관련업무도 간편하게 미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더 많은 한인들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대한 저변이 확대 될 전망이다.

최 부서장은 “향후 저성장이 예고 되는 미국과 유럽시장과는 달리 중국와 신흥시장의 소비 확대를 발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점과 글로벌 위기때 마다 기술력과 원가 절감을 통해 제품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저력과 실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금융시장도 구조적으로 저금리 구조가 정착화 되어 ELS, DLS등 미주 한인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한 다양하고 폭 넓은 금융상품을 소개하여 한국 투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저금리 구조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시장에서 금융자산의 확대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에이스증권과 신한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에는 부에나팍에 있는 할리데이인호텔에서 한차례 더 투자설명회를 연다.

▲문의:에이스증권 (213- 368-3600, 213-389-2727)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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