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주에 소재한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이창렬)가 한인은행 최초로 시애틀지역의 대표적인 한인거주 지역인 벨뷰에 4번째 지점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지점오픈 승인을 받았다.
2006년 은행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수년간 계속된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와중에도 보수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영업으로 지난 4년간 흑자를 이어온 유니뱅크는 작년 1월 타코마에 두번째 지점을, 올해 3월에는 페더럴웨이에 세번째 지점을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왔다.
이창렬 행장은 “벨뷰는 한인거주 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한인거주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인고객들을 위한 한인은행 지점이 없었다. 이번에 유니뱅크가 벨뷰에 4번째 지점을 오픈하여 지역 한인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벨뷰지점은 그 지역 특성과 타겟 고객층의 수요에 맞추어 보다 고급화된 서비스제공을 목적으로 지점 공간의 활용부터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까지 모든 것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뱅크 벨뷰지점은 팩토리아 로만플라자 내 QFC매장 옆에 내년 1분기중 오픈할 예정이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