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상승 출발

21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90포인트(0.11%) 오른 11,421.5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3포인트(0.19%) 상승한 1,204.4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5포인트(0.65%) 뛴 2,607.1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20일 시작한 FOMC 회의를 이날 오후에 끝내고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FOMC 회의에서 새로운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가 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채권을 사는 대신 단기채권을 파는 것으로 통화 공급량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장기 금리는 내리고 단기 금리는 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0센트(0.46%) 내린 배럴당 86.52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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