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산티 빌리지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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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여개의 유닛을 판매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산티 빌리지 콘도의 내부 모습

“현재 다운타운의 개발붐을 감안하면 향후 수년간 50%이상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한인타운에서 머큐리, 서밋 온 식스,등 최고급 매물 판매로 유명한 남가주 최대의 부동산 투자 관리사인 케네디 윌슨이 다운타운 7가와 LA가에 분양하고 있는 산티 빌리지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월 10여개의 유닛을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케네디 윌슨은 지난 3월 원 개발사인 MJW로 부터 산티빌리지의 미분양 전유닛을 매입해 재판매에 돌입했는데 현재까지 총 94개 유닛 중 66개의 판매를마감했다. 이는 매월 9.5개의 매물을 판매한 것으로 타 다운타운 콘도에 비해 월등한 판매 속도다.

산티 빌리지의 분양 담당자인 케네디 윌슨사의 스티븐 헨리 매니징 디렉터는 이와 같은 판매 호조에 대해 “지난 20세기 초 비즈니스맨 마이클 코넬리가 원단과 텍스타일 재단을 위해 건설한 이 역사적 건물은 현재 LA 히스토릭 건물로 지정되어 있어 구입시 무려 60%(최대)에 달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며 “거주와 비즈니스 겸용으로 사용할 경우 추가 세제 혜택도 주어지는 것이 구매자들에게 어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금감면 혜택을 쉽게 설명하면 만일 구매자가 25만달러 콘도를 구매할 경우 1.25% 재산세를 대입하면 3125달러의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산티 빌리지는 60%의 감면 혜택으로 기본 재산세가 1250달러에 줄어든다. 이를 산티빌리지의 기본 HOA인 580달러에 도입 계산하면 매월 156달러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다

헨리 디렉터는 이어 “평균 25만달러 선에 형성된 구매 가격 역시 타 지역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저렴한 것”이라며 “첨단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수영장,자쿠지, 농구장이 그리고 옥상에 구비된 바베큐 시설 및 패티오 시설과 최대 1만5000달러에 달하는 렌더 인센티브,일부 유닛에 제공되는 가전 기구 까지감안하면 가격 대비 최대의 가치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산티 빌리지는 유닛당 1대의 기본 파킹에 수십대의 게스트파킹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 후 바로 인터넷과 케이블 TV를 사용할 수 있고 건물 1층에 다양한 레스토랑 시설이 입주해 있어 편리하다. 24시간 패트롤과 감시카메라로 안전 장치도 강화했다. 여기에 콘크리트 구조로 화재와 지진 그리고 층간 소음에 강하고 구매자가 원하면 실내 구조도 일부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산티빌리지는 코압을 시행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산티빌리지는 오는 10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브로커에게는 커미션3%를 보장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문의를 당부했다.

▲ 문의:(213)867-2131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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