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한 라니 로빈슨 CFO에 대해 금융 감독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한미은행은 로빈슨 CFO에 대해 캘리포니아 및 연방 감독국으로부터 19일 공식 승인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로빈슨 CFO는 19일자로 정식 CFO로 취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미는 지난 11일 로빈슨 씨를 CFO대행으로 선임하고 감독국 승인을 요청했었다.
한미은행의 유재승 행장은 “로빈슨 CFO가 한미 경영진에 합류할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로빈슨 CFO는 은행산업에 전문적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계 은행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한미 경영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빈슨 CFO의 남가주와 관련된 지식및 다양한 소수계 커뮤니티의 이해는 한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슨 CFO는 여러 커뮤니티 은행의 경영간부 및 CFO로 활동하며 25년의 은행 경험을 축적한 금융전문가로 최근에는 중앙은행 CFO로 3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