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부동산 투자 그룹 케네디윌슨이 투자 파트너와 함께 또다시 18억달러 상당의 포트폴리오를 매입했다.
케네디윌슨은 최근 뱅크오브아일랜드가 소유하고 있던 18억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케네디윌슨 측은 우선 14억달러를 매입 비용으로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차후 지불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맥모로우 케네디 윌슨 사장은 “이번 거래는 케네디윌슨의 유럽 지역 포트폴리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평했다.
케네디윌슨은 남가주 전역은 물론 하와이, 일본, 유럽 등지에서 이미 수천억달러에 육박하는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건물을 매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트폴리오 매입에는 토론토 파이낸셜 홀딩, 캐피탈 그룹, WL 로스 앤 콥 그리고 피델리티 인베스트 먼트 등 다양한 그룹이 투자 파트너로 참여안 것으로 알려졌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