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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4대 한인은행의 분기 손익이 3천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순익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상장 한인 4대 은행인 나라은행과 한미은행, 윌셔은행, 그리고 중앙은행이 올 3분기에 올린 순익은 총 3177만달러(보통주 배당 기준)다. 나라은행이 874만달러의 순익을 올렸고 한미은행이 420만달러, 윌셔은행이 1019만달러, 그리고 중앙은행이 864만달러를 나타냈다.
나스닥상장 한인 4대 은행인 나라은행과 한미은행, 윌셔은행, 그리고 중앙은행이 올 3분기에 올린 순익은 총 3177만달러(보통주 배당 기준)다. 나라은행이 874만달러의 순익을 올렸고 한미은행이 420만달러, 윌셔은행이 1019만달러, 그리고 중앙은행이 864만달러를 나타냈다.
3분기에 4대 은행이 올린 3177만달러 순익은 전분기인 2분기 1949만달러 보다 무려 63%나 증가한 것이다. 2분기 4개 은행은 1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분기 순익 합계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3분기에 거둔 순익 합계 322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4대 은행들은 올해 순익 합계에서도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3189만달러 손실을 기록한 4개 은행은 2분기와 3분기 연속 순익을 올리면서 올해 3분기까지 총 1937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현재 분위기로 볼때 4분기에도 4대 은행은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대 은행 순익 합계가 흑자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3분기까지 가장 큰 순익을 올리고 있는 은행은 한미은행이다. 한미는 현재까지 226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나라은행으로 올해 1965만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이어 중앙은행이 1692만달러의 순익을 보이고 있고 윌셔은행은 1분기에 기록한 큰 손실로 인해 2, 3분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398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인 4대 은행들의 순익 규모는 2007년 3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2007년 3분기 당시 4개 은행의 자산 합계가 1억450만달러였고 올해 3분기에는 1억640만달러인 것으로 봐도 자산규모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따라서 숫자상으로만 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보는 것도 무난하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보다 은행들이 안고 있는 문제 자산 규모보다 현재 각 은행의 문제 자산이 더 많다는 점은 아직 은행들로 하여금 긴장하게 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정리 작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위기 전 보다 대출 시장이 아직도 완전히 풀리지 않아 신규 대출 유치가 만만치 않아 이자수입에서도 은행들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숫자 뿐아니라 수익구조 면에서도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모습을 찾기 전까지는 은행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성제환 기자
또한 올해 3분기 순익 합계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3분기에 거둔 순익 합계 322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4대 은행들은 올해 순익 합계에서도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3189만달러 손실을 기록한 4개 은행은 2분기와 3분기 연속 순익을 올리면서 올해 3분기까지 총 1937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현재 분위기로 볼때 4분기에도 4대 은행은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대 은행 순익 합계가 흑자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3분기까지 가장 큰 순익을 올리고 있는 은행은 한미은행이다. 한미는 현재까지 226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나라은행으로 올해 1965만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이어 중앙은행이 1692만달러의 순익을 보이고 있고 윌셔은행은 1분기에 기록한 큰 손실로 인해 2, 3분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398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인 4대 은행들의 순익 규모는 2007년 3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2007년 3분기 당시 4개 은행의 자산 합계가 1억450만달러였고 올해 3분기에는 1억640만달러인 것으로 봐도 자산규모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따라서 숫자상으로만 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보는 것도 무난하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보다 은행들이 안고 있는 문제 자산 규모보다 현재 각 은행의 문제 자산이 더 많다는 점은 아직 은행들로 하여금 긴장하게 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정리 작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위기 전 보다 대출 시장이 아직도 완전히 풀리지 않아 신규 대출 유치가 만만치 않아 이자수입에서도 은행들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숫자 뿐아니라 수익구조 면에서도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모습을 찾기 전까지는 은행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