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가주 주택 중간가 평균 1위

샌프란시스코 주택
샌프란시스코 러시안 힐 인근에 위치한 고가 주택.샌프란시스코는 주택 중간가 63만5000달러로 가주 도시 중 가장 높았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주에서 주택 중간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포털 리얼터 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주택 중간가 63만5000달러로 캘리포니아 도시 중 가장 높았다. 매물 판매에 필요한 평균 기간은 66일로 집계됐다.

2위는 샌타바바라가 꼽혔다. 샌타바바라는 주택 중간가 54만9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가량 내렸지만 안정적 주변환경과 교육 환경이 어필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실리콘벨리가 위치한 샌호세로 49만2750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오렌지카운티가 차지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44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간가가 6.11%내렸지만 전체적 주택경기는 남가주 일대 주요 지역 중 최고로 평가된다.

5위는 40만900달러의 벤츄라, 6위는 36만달러의 샌디에고가 이름을 올렸다.LA는 주택 중간가가 33만5000달러에 그치며 7위 오클랜드(34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LA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빈부 격차 수준 심해 집코드 별 주택 가격이 크게 다른 것이 중간가를 낮췄다는 평가다.

8위 LA이후로는 주택 중간가가 크게 내려간다. 9위 새크라멘토 21만달러, 10위 리버사이드 19만5000달러, 11위 스탁턴 16만8000달러, 12위 프레스노 15만900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커스필드는 14만달러를 기록했다.

최한승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