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사장님’, ‘CEO’ 등 여러가지 직함으로 부르지만 전 ‘엄마’라고 불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일을 해도 되는 회사를 경영하고자 합니다”
“돈을 많이 벌기 보다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LA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인의류업체로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청바지브랜드 ‘씨위’와 ‘레이븐’을 경영하는 크리스 박 사장이 한 말들이다.
씨위·레이븐 진의 크리스 박 사장은 기업의 구성원인 직원의 복지 뿐만 아니라 기업사회적 책무를 성실이 이행하며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부터 시작된 ‘유기견 보호센터 기금’ 마련을 위해 박 사장은 할리웃 유명 배우 메간 폭스의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여배우 켈리 쿠크와 협업했다. 총 판매금액에 무려 20%가 유기견 보호센터 기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오는 9일엔 아이티 여성돕기 이벤트에 메인 스폰서로 마이클 콜스사와 함께 참여한다.
박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당연하다”는 진부한 대답보다는 “회사가 버는 돈이 다 저희 것 인가요”라는 짧지만 강한 대답으로 대신한다.
박사장은 최근 레이븐 청바지 브랜드를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내 의류소매 체인점을 첫 개설했다. 한국내에서도 사회적인 기업의 책무를 기업의 모토로 삼고 ’8% 법칙’을 내놨다. 8%의 법칙은 한국내 오픈한 소매체인 ‘나노셀린’에서 벌어 들이는 수익금의 8%를 회사의 직원들의 복지와 한국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박사장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사장은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엄마’라고 불리울 정도로 각별한 릴레이션십을 자랑한다.
직원들의 소소한 이벤트까지 모두 챙기고 어려운 일들은 엄마처럼 해결사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오래 같이 일하던 직원이 싸움에 휘말려 경찰서에 있을때 유치장에서 빼오기도 하고 신분문제도 회사차원에서 해결해 주며, 직원들의 어려움은 같이 나누려 한다. 이제 부부 싸움을 하다가도, 경찰을 부르기전, 박사장을 불러 해결해 주길 기다린다고 한다.
박사장은 직원과의 관계를 한마디로 “회사와 미래를 함께 키우며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동일체” 라고 표현한다. 그는”우리 회사는 아직도 가난한 회사 이지만, 항상 오늘을 행복하게 살려 하고, 또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할수 있는 만큼 같이 행복하게 살고자 애쓰는 회사”라며 “기부나 복지는 돈이 많을때 까지 기다려 하고 자 한다면, 평생을 못할수 도 있다. 오늘 하고자 한다면 할수 있을 만큼 항상 여유가 있어 지던걸요”. 하며 오늘의 나눔을 강조한다.
한편 박사장은 지난 금융위기때인 2008년 빚더미에 있던 기업 씨위와 레이븐은 을 인수해 3년만에 연매출 1600만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급성장한 바탕은 ‘회사와 미래를 꿈꾸는 직원’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CEO’의 공동작품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승환 기자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일을 해도 되는 회사를 경영하고자 합니다”
“돈을 많이 벌기 보다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LA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인의류업체로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청바지브랜드 ‘씨위’와 ‘레이븐’을 경영하는 크리스 박 사장이 한 말들이다.
씨위·레이븐 진의 크리스 박 사장은 기업의 구성원인 직원의 복지 뿐만 아니라 기업사회적 책무를 성실이 이행하며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부터 시작된 ‘유기견 보호센터 기금’ 마련을 위해 박 사장은 할리웃 유명 배우 메간 폭스의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여배우 켈리 쿠크와 협업했다. 총 판매금액에 무려 20%가 유기견 보호센터 기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오는 9일엔 아이티 여성돕기 이벤트에 메인 스폰서로 마이클 콜스사와 함께 참여한다.
박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당연하다”는 진부한 대답보다는 “회사가 버는 돈이 다 저희 것 인가요”라는 짧지만 강한 대답으로 대신한다.
박사장은 최근 레이븐 청바지 브랜드를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내 의류소매 체인점을 첫 개설했다. 한국내에서도 사회적인 기업의 책무를 기업의 모토로 삼고 ’8% 법칙’을 내놨다. 8%의 법칙은 한국내 오픈한 소매체인 ‘나노셀린’에서 벌어 들이는 수익금의 8%를 회사의 직원들의 복지와 한국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박사장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사장은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엄마’라고 불리울 정도로 각별한 릴레이션십을 자랑한다.
직원들의 소소한 이벤트까지 모두 챙기고 어려운 일들은 엄마처럼 해결사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오래 같이 일하던 직원이 싸움에 휘말려 경찰서에 있을때 유치장에서 빼오기도 하고 신분문제도 회사차원에서 해결해 주며, 직원들의 어려움은 같이 나누려 한다. 이제 부부 싸움을 하다가도, 경찰을 부르기전, 박사장을 불러 해결해 주길 기다린다고 한다.
박사장은 직원과의 관계를 한마디로 “회사와 미래를 함께 키우며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동일체” 라고 표현한다. 그는”우리 회사는 아직도 가난한 회사 이지만, 항상 오늘을 행복하게 살려 하고, 또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할수 있는 만큼 같이 행복하게 살고자 애쓰는 회사”라며 “기부나 복지는 돈이 많을때 까지 기다려 하고 자 한다면, 평생을 못할수 도 있다. 오늘 하고자 한다면 할수 있을 만큼 항상 여유가 있어 지던걸요”. 하며 오늘의 나눔을 강조한다.
한편 박사장은 지난 금융위기때인 2008년 빚더미에 있던 기업 씨위와 레이븐은 을 인수해 3년만에 연매출 1600만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급성장한 바탕은 ‘회사와 미래를 꿈꾸는 직원’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CEO’의 공동작품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