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이 새로 영입한 비한인 이사 2명에 대해 금융감독국의 승인을 받았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나스닥심볼: WIBC)는 지난 25일자로 FRB 샌프란시스코 지국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존 테일러 이사와 크레이그 마우트너 이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승인이 나옴에 따라 테일러 이사는 곧장, 그리고 마우트너 이사는 내년 2월부터 이사직을 수행한다.
테일러 이사는 대형 회계법인 KPMG의 LA지사에서 27년간 회계감사 부문 파트너를 지낸 회계 전문가로 KPMG의 서부지역 상장기업 회계감사 사업부문 최고위직을 거쳤고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업무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로 알려졌다.
구글의 엔지니어인 크레이그 마우트너 이사는 IT업계 경력 25년이 넘는 IT전문가로 현재 윌셔 이사의 한명인 프레드 마우트너 이사의 아들이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