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4%를 밑돌고 있지만 주택 구매 활성화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1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전주 3.98%보다 소폭 상승한 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레디맥 모지기 금리는 지난 10월 7일 4%선이 붕괴된 이후 8주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멤돌고 있다.
15년 고정 금리도 전주 3.30%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 역시 8주전 기록한 역대 최저치인 3.26%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단 2주를 제외하고 모두 금리가 5%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택 판매는 지난 14년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주택 가치 하락이 이어지는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편 5년 ARM은 2.91%에서 2.90%로, 1년 ARM은 2.79%에서 2.78%로 각각 0.01%포인트 하락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