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변신 중앙은행 별 4개 향상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에서 지난 3분기에 한인은행들의 등급은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4스타’로 등급이 향상되면서 동반자 나라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분기마다 미국내 금융기관들의 실적을 분석해 스타레이팅을 정해 발표하는 금융기관 전문 신용평가회사인 바우어파이낸셜(Bauer Financial)은 5일 올해 3분기 은행들의 스타레이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가주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들 대부분 3분기에 레이팅 변화가 없는 가운데 을 받았고 유일하게 BBCN뱅크로 바뀐 중앙은행만이 2분기 ’3.5스타’에서 3분기에는 ’4스타’로 레이팅이 올라가면서 나라은행과 같은 레이팅을 받았다.
 
중앙은행과 통합하면서 BBCN뱅크가 된 나라은행은 지난해부터 줄곧 ’4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 남가주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 중 ’4스타’를 받은 곳은 나라와 중앙 뿐이다.커먼웰스은행과 오픈뱅크, US메트로은행은 전분기와 같은 ’3.5스타’를 유지했다.한미은행과 윌셔은행은 나란히 ’3스타’를 받았고 태평양은행도 ’3스타’를 받았다.

타주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들 중에서는 레이팅이 올라간 은행은 없고 포스터은행(일리노이주)와 유나이티드센트럴뱅크(텍사스주)가 레이팅이 내려갔다. 올해 1분기 ’3스타’에서 2분기에는 ’2스타’로 떨어진 포스터은행은 ’1스타’까지 추락했다. 지난 9월 감독으로 행정제재를 받은 유나이티드센트럴도 ’3.5스타’에서 ’2스타’로 급락했다. 유나이트센트럴은 최근 민수봉 전 윌셔은행장을 새로은 행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은 각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 등을 토대로 평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5스타는 ‘Superior’, 4스타는 ‘Excellent’, 3스타는 ‘Good’, 2스타는 ‘Adequate’, 1스타는 ‘Problematic’, 그리고 0스타는 ‘Troubled’를 의미한다. 특히 ’4스타’ 이상을 받은 은행들은 바우어사의 추천리포트에서도 올라간다. 바우어 파이낸셜의 은행 평가는 웹사이트(www.bauerfinancial.com/btc_ratings.asp로 접속하면 미국내 은행들의 스타레이팅을 알아 볼 수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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