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22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전주 3.94%에서 0.03%포인트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며 이는 프레디맥이 모기지 금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71년래 최저치라고 밝혔다.
15년 고정 금리 역시 지난주 3.21%보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역대 최저치를 계속 유지했다. 5년 ARM도 2.86%에서 2.85%까지 내렸다. 5년 ARM의 전년동기 수치는 3.75%였다. 지난주 유일한 금리 상승을 기록했던 1년 ARM도 2.81%에서 2.77%로 떨어졌다.
모기지 고정 금리는 미국 10년 국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된다. 국채가 내리면 금리도 내리고 국채가 오르면 금리도 상승하는데 이번 주에도 1.94%를 기록하며 지난주 2.04%대비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과 다르게 올해 단 2주를 제외하고는 5%를 밑돌았지만 주택 판매수는 지난 14년래 최저치,신규 주택은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며 “낮은 금리만으로는 주택 시장 활성화를 이끌기에 역부족이다”고 지적했다.
모기지 고정 금리는 미국 10년 국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된다. 국채가 내리면 금리도 내리고 국채가 오르면 금리도 상승하는데 이번 주에도 2.04%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프레디맥은 “올해 초에 비해 금리가 0.9%나 낮아졌는데 이는 20만달러 대출자의 경우 무려 1200달러나 절약할 수 있다”며 “최근 NAHB 시장 지수 등 건설업체의 경기 전망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실업률 하락만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주택 구입은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