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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는 당시 호텔이었던 건물에 1942년 윈저(Windsor)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처음 운영돼왔었다. 이후 미국 전직 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인사들의 사교장소로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 등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한국의 유명 한류스타들에게도 각광받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인지 모던한 최근의 레스토랑들과 달리 묘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매력적인 곳이다.
앤티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DJ 부스’는 7080세대에게 핫한 곳으로 떠오르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LA 최고의 인기 라디오 DJ인 박화영, 이해리 씨와 함께하는 저녁 시간은 추운 겨울밤,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추억을 녹일 수 있는 시간으로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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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돈까스, 생선까스, 감자튀김 등을 비롯한 푸짐한 튀김 요리와 오징어, 낙지, 순대, 제육 등의 볶음 요리, 천엽무침, 골뱅이 무침 등의 ‘무침’ 요리들도 다양하다. 특히 ‘황태자표 떡볶이’는 1세대 한류스타 B가수가 즐겨먹는 메뉴로 유명하다. 현재 황태자(The Prince)는 오픈 30주년을 맞아 ‘황태자 통닭’과 콤보로 다양한 메뉴들이 할인되고 있으며, ‘황태자 통닭’을 투고할 때에는 세금을 뺀 가격으로 할인 판매중이다.
한편 ‘황태자’는 새해부터 런치 메뉴를 개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런치 메뉴와 맛있는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분위기에 취하고 추억에 취하고 싶다면 따스한 DJ부스가 있고 옛 기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LA의 명소 ‘황태자’를 방문해 보자.
윤종서 기자
▲문의 (213) 389-1586
▲주소 3198 7th St., Los Angeles (카탈리나 & 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