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2011년 OC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어바인
어바인 시에 위치한 어바인 리져널 공원, 어바인 시는 시내 곳곳에 무려 50개의 공원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한인 강석희씨가 시장으로 재직중인 어바인 시가 지난해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어바인 시는 7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될 만큼 안전한 주변 환경은 물론 시구역 안에 50개의 공원을 비롯한 완벽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각 고속도로와 5분 거리에 인접한 교통 편의성과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가 들어선 교육 환경 그리고 대형 쇼핑몰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편의 시설이 시 안에 위치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오렌지 카운티의 해안 커뮤니티인 헌팅턴 비치는 어바인 시에 이어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헌팅턴 비치는 해안가에 위치한 뛰어난 조망 조건, 1년내내 선선한 날씨, 안전한 치안 그리고 각종 여가 활동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3위는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미션 비에호 시가 선정됐다. 미션 비에호 시는 지난 1988년부터 본격적 개발이 시작된 신도시로 시 전체가 하나의 개발 개획 하에 건설돼, 통일성 및 편의성이 돋보이며 여기에 안전한 치안과 해안가에 인접한 주변 환경이 돋보인다. 이에 따라 인구 유입률도 오렌지 카운티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편이며 앞으로 추가 개발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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