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기업 헬스넷이 자사가 제공하는 ‘메디케어 파트 D(고령자 처방전약보험사업)’를 CVS에 1억 6000만달러에 매각한다.
LA인근 우드랜드 힐스에 소재한 헬스넷은 9일 총 49개주에 거주하는 40만명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자사의 메디케어 파트D 사업을 CVS 드럭 스토어에총 1억600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헬스넷이 메디케어 파트 D 분야를 매각하며 약 1억4000만달러의 유동현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LA인근 우드랜드 힐스에 소재한 헬스넷은 9일 총 49개주에 거주하는 40만명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자사의 메디케어 파트D 사업을 CVS 드럭 스토어에총 1억600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헬스넷이 메디케어 파트 D 분야를 매각하며 약 1억4000만달러의 유동현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헬스넷은 그간 메디케어 파트 D 분야를 통해 연간 약 490억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지만 각종 의료 비용의 급상승으로 인해 수익이 실수익이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초 190만 명 고객 정보가 유출된데다 각종 정보 누락 사실이 알려지며 미국 보건복지부(HHS)의 강력한 HIPAA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규제와 43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도 자금 확보에 나선 이유로 풀이된다.
월그린과 함께 미국내 최대 드럭 스토어를 보유한 CVS는 지난해에도 유니버설 아메리칸 파이낸셜의 메디케어 파트 D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헬스넷의 가입자도 인수하며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CVS는 유니버설 회원 190만,자사 회원 120만 그리고 헬스넷의 40만까지 총 350만명의 메디케어 D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CVS의 제이 게러트 사장은 “이번 헬스넷 사업 인수는 자사 투자자는 물론 CVS를 통해 메디케어 D서비스를 제공받는고객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최한승 기자
월그린과 함께 미국내 최대 드럭 스토어를 보유한 CVS는 지난해에도 유니버설 아메리칸 파이낸셜의 메디케어 파트 D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헬스넷의 가입자도 인수하며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CVS는 유니버설 회원 190만,자사 회원 120만 그리고 헬스넷의 40만까지 총 350만명의 메디케어 D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CVS의 제이 게러트 사장은 “이번 헬스넷 사업 인수는 자사 투자자는 물론 CVS를 통해 메디케어 D서비스를 제공받는고객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