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3가 선상에 위치한 그로브 쇼핑몰 건너편에 위치한 의류 및 가정용품 상설 할인매장 ‘로스(Ross)’가 주변 대지를 매입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
로스는 최근까지 13층 높이 300유닛 럭셔리 아파트 공사 프로젝트가 추진되던 매장 주변 공터 부지를 총 4500만달러에 매입해 매장 확장공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의 후면 파킹랏을 포함한 주변 부지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개발업자 앨란 캐스댄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225개 콘도와 75개의 노인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 컴플렉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진 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난과 동업자 세베루스 캐피탈과의 불화가 겹치며 이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됐다.
세베루스 캐피탈은 현재 캐스댄과 공동으로 소유했던 다수의 대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한 후 이들 부지에 대한 매매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세베루스 캐피탈 측은 “부지 매매를 결정한 이후 아메리카나 몰을 소유한 릭 카루소를 비롯 10개 이상의 개발 업체들이 부지 매입 경쟁을 벌였다”며 “모든 조건을 검토한 끝에 현재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로스측에 넘기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
로스는 최근까지 13층 높이 300유닛 럭셔리 아파트 공사 프로젝트가 추진되던 매장 주변 공터 부지를 총 4500만달러에 매입해 매장 확장공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의 후면 파킹랏을 포함한 주변 부지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개발업자 앨란 캐스댄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225개 콘도와 75개의 노인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 컴플렉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진 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난과 동업자 세베루스 캐피탈과의 불화가 겹치며 이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됐다.
세베루스 캐피탈은 현재 캐스댄과 공동으로 소유했던 다수의 대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한 후 이들 부지에 대한 매매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세베루스 캐피탈 측은 “부지 매매를 결정한 이후 아메리카나 몰을 소유한 릭 카루소를 비롯 10개 이상의 개발 업체들이 부지 매입 경쟁을 벌였다”며 “모든 조건을 검토한 끝에 현재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로스측에 넘기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