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00.66포인트(0.81%) 뛴 12,522.7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96포인트(0.85%) 오른 1,300.0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8포인트(0.88%) 상승한 2,734.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 뉴욕제조업지수 호조, 중국의 견실한 경제 성장 등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최근 S&P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스페인은 이날 12개월과 18개월 만기 국채 49억 유로 어치를 발행했다.
12월물 발행금리는 2.049%로 전월의 4.05%보다 대폭 떨어졌으며 18개월물 금리도 2.399%로 전월의 4.05%보다 하락했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지수는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13.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19는 물론 시장의 전망치 11.0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9%를 기록했다. 7%대를 예상했던 시장의 예측을 웃도는 수준이다.
씨티그룹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1억7천만 달러(주당 38센트)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익 13억1천만 달러(주당 43센트)는 물론 시장의 주당 순익 전망치 51센트를 밑도는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76 달러(1.78%) 오른 배럴당 100.46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