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19일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8포인트(0.09%) 뛴 12,590.53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7포인트(0.17%) 오른 1,310.2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9.23포인트(0.33%) 상승한 2,778.9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5만2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40만2천건은 물론 시장의 예측치 38만5천건을 크게 밑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4분기에 20억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에 순손실액이 2억2천700만달러(주당 15센트)에 달했다. 하지만, 주당 57센트의 순손실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6달러(1.15%) 오른 배럴당 101.7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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