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한인은행 중에서 아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BBCN뱅크가 실적 발표 일정을 내놓았다.
BBCN뱅크의 지주사인 BBCN뱅콥(나스닥심볼 BBCN)은 오는 31일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해 4분기에 대한 예비실적을 발표하고 다음달 7일 역시 증시 마감 후 최종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BBCN은 또한 2월8일 오전 9시30분에 이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으로 BBCN뱅크가 탄생한 이후 첫 실적 발표다. 따라서 은행측 합병에 따른 회계상 정리작업이 예상 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이번 실적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BCN의 컨퍼런스콜은 은행 웹사이트(www.BBCNbank.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