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다시한번 역대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모기지 신청건수가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8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3일마감, 연중조정치 적용)가 전주 대비 7.5%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기지 신청건수 상승은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가 전주 대비 9.4%나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기지 구매 지수 역시 전주 대비 0.1% 올랐다.
재융자 지수가 상승하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 80.0%에서 80.5%로 소폭 올랐다. ARM도 6%를 기록 전주 5.6%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 중 30년은 전주 3.89%에서 0.02%포인트 하락한 3.96%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갈아썼다. 15년 역시 전주 3.36%에서 0.03%포인트 내린 3.3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에 도달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보통 연초에는 주택을 옮기려는 비율이 적어 모기지 신청이 저조한 편이지만 지난주의 경우 역대 최저치를 갱신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쪽에 고객이 다수 몰렸다”며 “하지만 구매 지수가 여전히 낮은데다 올초부터 다시 차압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올해도 모기지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8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3일마감, 연중조정치 적용)가 전주 대비 7.5%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기지 신청건수 상승은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가 전주 대비 9.4%나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기지 구매 지수 역시 전주 대비 0.1% 올랐다.
재융자 지수가 상승하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 80.0%에서 80.5%로 소폭 올랐다. ARM도 6%를 기록 전주 5.6%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 중 30년은 전주 3.89%에서 0.02%포인트 하락한 3.96%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갈아썼다. 15년 역시 전주 3.36%에서 0.03%포인트 내린 3.3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에 도달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보통 연초에는 주택을 옮기려는 비율이 적어 모기지 신청이 저조한 편이지만 지난주의 경우 역대 최저치를 갱신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쪽에 고객이 다수 몰렸다”며 “하지만 구매 지수가 여전히 낮은데다 올초부터 다시 차압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올해도 모기지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