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모기지 신청건수가 다시 감소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15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10일마감, 연중조정치 적용)가 전주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는 모기지 구매 지수가 전주 대비 3.3% 감소한데다 재융자 지수가 전주에 비해 0.8% 증가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융자 지수가 상승하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 80.5%에서 81.1%로 소폭 올랐다. ARM은 5.4%로 전주 6%에 비해 감소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 중 30년은 전주 3.87%에서 0.02%포인트 오른 3.89%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인트가 0.78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실제 비용 상승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15년 역시 지난주 3.33%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역대 최저치를 유지했다. 단 포인트만은 0.37에서 0.40으로 올라 총 소요 비용은 약간 증가했다.
지난 1월 미국 모기지 대출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22만6000달러로, 지난해 12월의 22만5000달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1만9000달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워싱턴 DC가 평균 37만50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인디애나가 14만3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융자 대출은 21만7000달러, 재융자는 22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주의 경우 역대 최저치를 갱신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쪽에 고객이 다수 몰리며 신청건수가 늘었다”며 “하지만 이번주는 연초에 신청건수가 감소하는 일반적 현상처럼 신청건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15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10일마감, 연중조정치 적용)가 전주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는 모기지 구매 지수가 전주 대비 3.3% 감소한데다 재융자 지수가 전주에 비해 0.8% 증가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융자 지수가 상승하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 80.5%에서 81.1%로 소폭 올랐다. ARM은 5.4%로 전주 6%에 비해 감소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 중 30년은 전주 3.87%에서 0.02%포인트 오른 3.89%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인트가 0.78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실제 비용 상승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15년 역시 지난주 3.33%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역대 최저치를 유지했다. 단 포인트만은 0.37에서 0.40으로 올라 총 소요 비용은 약간 증가했다.
지난 1월 미국 모기지 대출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22만6000달러로, 지난해 12월의 22만5000달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1만9000달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워싱턴 DC가 평균 37만50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인디애나가 14만3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융자 대출은 21만7000달러, 재융자는 22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주의 경우 역대 최저치를 갱신한 금리로 인해 재융자쪽에 고객이 다수 몰리며 신청건수가 늘었다”며 “하지만 이번주는 연초에 신청건수가 감소하는 일반적 현상처럼 신청건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