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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다”
최근 파산한 조지아주 소재 국제은행(Global Commerce Bank)을 인수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70)이사장은 “모두가 불경기 속에서 몸을 움추리고 있을 때 더욱 공격적인 성장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파산은행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이번 국제은행 인수로 미주지역 한인 은행들 중 자산 규모 5위 은행으로 올라서게 됐고 조지아주 를 비롯 동남부 6개주의 중심 지역인 애틀랜타에 대형한인은행으로 새롭게 위상을 갖추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합병으로 메트로시티은행은 1억 달러 이상의 유동자금을 갖추고 대출 등에서 한층 여유가 생기게 됐다. 늘어난 예금을 바탕으로 대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4월부터 주택융자 서비스도 시작하며, 이를 위한 기본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담당 인력이 충원되는 대로 본격적인 주택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백 이사장은 “국제은행 인수는 다른 은행들의 인수 합병과 달리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했다”며 “인수 조건에 대해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인수은행의 불량자산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인수하고 우량자산만 넘겨받는 옵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국제은행 인수는 다른 은행들의 인수 합병과 달리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했다”며 “인수 조건에 대해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인수은행의 불량자산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인수하고 우량자산만 넘겨받는 옵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규모가 커진 만큼 지역 한인들에 대한 금융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자리를 함께한 김화생 메트로시티 은행 부행장은 “이번 국제은행을 인수하기 전에도 조지아주내 다른 파산은행 인수를 추진했으나 불발된 후 국제은행 입찰을 위해 FDIC가 요구하는 자기자본 비율(BIS)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냈다”고 설명했다.
백 이사장은 국제은행 인수를 계기로 현장에서 마케팅과 영업활동의 효율성을 이끌어내고 본점과 각 지점들과의 유기적인 지원을 더해 명실상부 동남부지역 한인 자본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뿌듯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메트로시티은행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고객과의 신뢰 구축 및 동남부 한인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공공성 추구”라며 “어려울수록 한인사회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의 공익적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5억 달러 이상의 자본규모를 갖춰 기업공개 자격을 갖게 됐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하고 자산규모가 10억 달러가 되기 전 상장을 추진, 아시안계 은행을 넘어 동남부지역의 주류은행으로 진입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틀랜타=류종상기자
백 이사장은 국제은행 인수를 계기로 현장에서 마케팅과 영업활동의 효율성을 이끌어내고 본점과 각 지점들과의 유기적인 지원을 더해 명실상부 동남부지역 한인 자본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뿌듯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메트로시티은행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고객과의 신뢰 구축 및 동남부 한인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공공성 추구”라며 “어려울수록 한인사회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의 공익적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5억 달러 이상의 자본규모를 갖춰 기업공개 자격을 갖게 됐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하고 자산규모가 10억 달러가 되기 전 상장을 추진, 아시안계 은행을 넘어 동남부지역의 주류은행으로 진입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틀랜타=류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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