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9∼23일) 뉴욕증시의 주요 관심은 미국 경제 지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다우 지수는 지난주 2.40% 올랐고 나스닥은 2.2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43% 각각 상승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이를 뒷받침해준 미국의 경제 지표 덕분이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로 마감했지만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거시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부동산 경기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지표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19일 주택 시장 지수를 시작으로 20일 신규 주택 착공 건수, 21일 기성 주택 판매, 22일 주택 가격 지수, 23일 신규 주택 판매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주택 착공 등 선행성 지표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주택 시장 지수나 매매 지표들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 관련 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증시도 기존의 안정적 흐름에서 이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고유가와 달러 강세 등 거시 경제적 환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종목들의 가격 부담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유가는 일부 지역의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할 조짐도 나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중국과 유럽 등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앞선 주보다 0.3% 하락했다.
하지만 유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란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제재 등으로 상승했듯이 이란과 서방의 긴장이 지속되고 이란에 대한 제재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또 4월이 전통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달이라는 점이 이번주 강세장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애플의 주가 움직임도 시장의 주요 관심이다.
애플의 주가는 500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한달 만인 지난주 60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연합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다우 지수는 지난주 2.40% 올랐고 나스닥은 2.2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43% 각각 상승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이를 뒷받침해준 미국의 경제 지표 덕분이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로 마감했지만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 거시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부동산 경기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지표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19일 주택 시장 지수를 시작으로 20일 신규 주택 착공 건수, 21일 기성 주택 판매, 22일 주택 가격 지수, 23일 신규 주택 판매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주택 착공 등 선행성 지표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주택 시장 지수나 매매 지표들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 관련 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증시도 기존의 안정적 흐름에서 이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고유가와 달러 강세 등 거시 경제적 환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종목들의 가격 부담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유가는 일부 지역의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할 조짐도 나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중국과 유럽 등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앞선 주보다 0.3% 하락했다.
하지만 유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란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제재 등으로 상승했듯이 이란과 서방의 긴장이 지속되고 이란에 대한 제재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또 4월이 전통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달이라는 점이 이번주 강세장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애플의 주가 움직임도 시장의 주요 관심이다.
애플의 주가는 500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한달 만인 지난주 60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