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은행들중에서 21번째로 많은 소득(income)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기관평가전문회사인 바우어파이낸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지난 4분기에 717만달러의 인컴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총 3571만9천달러의 인컴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인 2010년 8264만4천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는 완전히 대조를 이루는 것이며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256개 은행 중에서 21번째로 높은 인컴이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BBCN뱅크가 지난해 3312만7천달러의 인컴을 기록해 한인은행 중에서는 두번째이자 캘리포니아주 은행 중에서는 22번째로 높은 인컴을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지난해 243만3천달러의 인컴을 올린 새한은행이 전체 9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커먼웰스은행이 112위, 오픈뱅크가 123위, 그리고 태평양은행이 14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은 윌셔은행은 후반기 만회에도 불구하고 총 2861만1천달러의 손실로 250위로 처졌다. 지난해 9개 한인은행들의 인컴의 합계는 총 4742만6천달러로 2010년 1억2687만7천달러(BBCN은 나라은행만 적용)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서 큰 반전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한미은행과 새한은행, 오픈뱅크, 태평양은행, 그리고 유니티은행은 2010년 손실에서 2011년에는 플러스 인컴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은행 중에서는 유니온뱅크가 총 7억9989만6천달러의 인컴을 걷어들여 1위를 차지했으며 뱅크오브웨스트는 4억4201만1천달러로 2위에 올랐다. 중국계 은행이 이스트웨스트은행은 2억5024만4천달러로 5위에 랭크됐으며 캐세이뱅크도 1억248만8천달러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성제환 기자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