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지난 4개월 SBA 융자액 한인은행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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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올 회계연도에 한인은행 중 가장 많은 SBA 융자액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작된 2012 회계연도에서 지난 2월말까지 첫 4개월동안 한미은행은 전국적으로 총 6310만8500달러의 SBA융자를 처리해 한인은행 중 융자액 기준 1위에 올랐다.

한미는 누계액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62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가 BBCN이 출범한 지난해 12월, 올 1월에 1위 자리를 내줬었다. 하지만 2월 BBCN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대출 활성화를 역설했는데 이제 조금씩 그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은행이 안정을 찾은 만큼 계속해서 우량 대출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에 이어 BBCN이 5894만 5500달러로 2위, 윌셔 은행이 5105만 50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하나파이낸셜이 3294만2500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태평양은행은 2646만5000달러, 오픈뱅크는 2200만8900달러, 그리고 커먼웰스은행이 2198만3500달러를 기록해 올해 이미 2천만달러 이상의 SBA 융자를 처리한 한인은행은 7개나 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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