몆해 전만해도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쇼핑센터 혹은 상가 빌딩을 주로 찾았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던 이유는 가능하면 사람들과의 갈등 혹은 이견으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관계의 어려움을 줄여 보자는 생각에서 기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상 보다 길어진 불경기로 인해 일자리가 크게 감소했고 실직 등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게 되면서 소매업에도 불황이 닥쳤다.
이는 쇼핑센터의 공실율을 증가시키게 됐고 공실율이 증가함에 따라 건물주들 역시 투자 부동산의 수입 불균형을 경험하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보다 안전한 수입이 보장 되는 아파트로 투자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최근 한 고객이 내방했다. 이제 곧 은퇴을 앞둔 중년으로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하다 결국 아파트 매입을 결정했다. “왜 아파트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까? 이렇게 물었더니 이 고객은 투자할 자금이 적은편인데다 가능하면 은행 융자를 받지 않는 매물 그리고 상가 건물의 공실률 상승을 두루 고려했을때아파트가 더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고객들에게 제일 큰 위험요소는 다름아닌 공실율의 증가로 수입이 감소하는 것이다.위의 고객처럼 높아지는 공실율로 초래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이제는 부동산도 현금으로 매입 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안전한 투자냐 아니냐는 어떻게 보면 은행 빚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판단 가능하다. 현금으로 매입하는 것은 투자 효율면에서는 떨어지지만반대로 안전성을 높이는데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특별히 은퇴하실 시기가 다가온 고객들은 대부분 부동산 크기 즉 규모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는 부동산 규모는 작더라도 입주자의 사업성을 크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상가건물을 찾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