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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경기 회복세에 맞춰 대출분야 전문뱅커들을 대거 지점장으로 포진시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윌셔은행은 지난 2월부터 이번달까지 총 4개 지점의 지점장을 새로 임명했다. 우선 풀러튼지점에는 데이나 조 지점장, 그리고 미드윌셔지점에는 크리스티나 소 지점장이 새로 지점을 이끌고 있고 이번달 부터는 어바인지점과 헌팅턴파크지점에 각각 김재원 지점장과 아트 레센데스 지점장을 영입해 투입했다.
윌셔은행은 지난 2월부터 이번달까지 총 4개 지점의 지점장을 새로 임명했다. 우선 풀러튼지점에는 데이나 조 지점장, 그리고 미드윌셔지점에는 크리스티나 소 지점장이 새로 지점을 이끌고 있고 이번달 부터는 어바인지점과 헌팅턴파크지점에 각각 김재원 지점장과 아트 레센데스 지점장을 영입해 투입했다.
이들 4명의 지점장은 최소 15년이상 은행권에 몸담아온 베테랑 뱅커들이며 모두 대출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2월6일부터 풀러튼지점을 맡은 데이나 조씨는 지점장 경험이 처음이다. 첫 지점장인만큼 누구보다도 의욕 넘치게 열심히 하고 있는 조 지점장은 “풀러튼지점이 위치한 곳은 한인사회가 계속 커져가고 있는 지역이다. 주거지역이지만 거주 한인들 중 상당수가 LA다운타운에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하면 비즈니스 대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월6일부터 풀러튼지점을 맡은 데이나 조씨는 지점장 경험이 처음이다. 첫 지점장인만큼 누구보다도 의욕 넘치게 열심히 하고 있는 조 지점장은 “풀러튼지점이 위치한 곳은 한인사회가 계속 커져가고 있는 지역이다. 주거지역이지만 거주 한인들 중 상당수가 LA다운타운에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하면 비즈니스 대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93년 중앙은행을 통해 입행해 일리노이주 주류은행을 거쳐 윌셔은행에 2003년 영입된 조 지점장은 윌셔의 레져널 언더라이팅 센터에서 시니어 언더라이터로 일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6일부터 미드윌셔지점장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크리스티나 소 지점장도 대출분야 경력이 풍부하다. 95년 외환은행을 통해 입행해 한미은행과 커먼웰스은행, 그리고 가장 최근에서는 새한은행의 웨스턴 지점을 맡았던 경력을 가진 소 지점장은 대출분야에서만 17년이 넘게 일해왔다.
그동안 한인타운에서 줄곧 일해 왔기 때문에 고객층도 두터운 편인 소 지점장은 “C&I 대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미드윌셔지점의 경우 왕래하는 한인들이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아니라 고객의 40%가 비한인으로 미라클마일스, 베버리힐스 지역의 고객들도 상당히 많다. 또 부동산 관련 직종 종사자들과 한인 2세들도 많이 이용하는 특성을 잘 이용해 대출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어바인지점을 새롭게 맡게된 김재원 지점장은 자신이 첫 지점장을 맡았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98년 한미은행을 통해 한인은행권과 인연을 맺은 김 지점장은 윌셔은행 토랜스지점장과 어바인지점장을 거쳐 커먼웰스은행과 BBCN뱅크의 어바인지점장도 맡았을 정도로 어바인 지역에서만 발을 넓혀온 뱅커다.
어바인지점을 새롭게 맡게된 김재원 지점장은 자신이 첫 지점장을 맡았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98년 한미은행을 통해 한인은행권과 인연을 맺은 김 지점장은 윌셔은행 토랜스지점장과 어바인지점장을 거쳐 커먼웰스은행과 BBCN뱅크의 어바인지점장도 맡았을 정도로 어바인 지역에서만 발을 넓혀온 뱅커다.
지난 9일부터 공식 지점장 업무에 들어간 김 지점장은 “어바인은 지사상들이 많이 포진한 곳인 만큼 본국 본사의 개런티를 받아서 해주는 대출에 주력하고 있다. 윌셔는 샌디에고 지점이 없기 때문에 어바인지점이 이 지역까지 맡아야 하는데 특히 샌디에고와 마퀼라도라지역의 협력업체들의 대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지상사로 송금을 하는 것과는 달리 현지 법인이 직접 대출을 받고 2,3년 후에 자체적인 담보 설정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잘 알려 현지법인들의 현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명의 새 지점장 중 유일하게 비한인 지점장인 헌팅턴파크지점의 아트 레센데스 지점장도 25년이상 렌딩사이드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히스패닉인 레센데스 지점장은 히스패닉 고객 확보는 물론 일본계 시미모토은행과 미즈호은행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어 아시안에 대한 이해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명의 새 지점장 중 유일하게 비한인 지점장인 헌팅턴파크지점의 아트 레센데스 지점장도 25년이상 렌딩사이드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히스패닉인 레센데스 지점장은 히스패닉 고객 확보는 물론 일본계 시미모토은행과 미즈호은행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어 아시안에 대한 이해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11명의 직원들과 함께 고객서비스도 향상시키고 C&I 대출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출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제환 기자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