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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대에 렌트 매물 급감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어바인 컴퍼니가 지난 2월 선보인 사이프레스 빌리지 컴플렉스가 오는 21일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과 함께 본격 리스를 시작한다.
어바인컴퍼니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렌트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프리 로드와 트라부코 로드 선상에 사이프레스 빌리지는 무라노, 엄브리아, 베네토, 그리고 카덴자 타운홈 4개 단지로 구성된 총 1677개 유닛 이번 아파트 컴플렉스다.
556스퀘어 피트 원베드룸 1베스부터 시작해, 1197스퀘어피트 투베드, 투베스(덴 포함)타운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또 공원을 포함한 각종 여가시설은물론 생활에 편리한 쇼핑 공간이 근거리에 인접해 있고 5번 프리웨이를 포함 각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 출퇴근 및 이동도 손쉽다.
단지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플로렌스, 그리고 그리스의 시미 섬에서 영향을 받은 고풍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반영돼 세련미가 돋보인다.각종 스파와 수영장, BBQ 공간, 피트니스 센터 및 테니스와 농구 코트, 컨퍼런스 룸과 비즈니스 센터, 인터넷 카페, 그리고 소형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는 것 역시 기타 아파트 컴플렉스에서는 찾기 힘든 장점이다. 한인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군은 어바인 통합교육구 산하의 우수 학교가 모두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제프리 트레일 주니어 하이도 신축중이다. 개교는 오는 2013년으로 예정돼 있다.
단지별 구성을 보면 우선 무라노(Murano)는 원베드와 투베드로 구성돼 있다. 화강암 키친에, 워크 인 클로젯이 방마다 설치돼 있고, 워풀 냉장고와 마이크로 웨이브 등 기본 주방 용품이 제공된다. 렌트비는 유닛별로 1478달러에서 2176달러 사이로 정해졌다.
엄브리아(Umbria)는 무라노처럼 원베드와 투베드 유닛이다. 무라노보다 일부 업그레이드된 내장재를 체택했고, 냉장고와 마이크로 웨이브 등 기본시설도 설치돼 있다. 렌트비는 유닛에 따라 1513달러에서 2246달러로 구성돼 있다.
베네토(Veneto) 무라노와 엄브리아처럼 원, 투베드 유닛이지만 주방 공간이 따로 분리돼 있으며 기본 마감재와 내장재도 한결 고급미를 더했다. 한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크라운 몰딩으로 실내 공간의 유려함을 강조했고 바닥도 카펫이 아닌 원목재로 구성돼 있다. 렌트비는 유닛별로 1719에서 2454달러다.
가장 넓고 럭셔리한 카덴자(Cadenza)는 복층구조로 공간 사용이 한결 용이하며 편리하다. 기타 단지가 갖추고 있는 고급스런 내부 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고 세탁기와 드라이어도 제공된다. 주차 공간도 기타 유닛에 비해 여유가 있다. 렌트는 2148달러에서 2791달러 사이에 구할 수 있다.
어바인 컴퍼니의 아파트 부서 부사장인 케빈 발드릿지는 “사이프레스 빌리지는 거주자의 생활 편의성을 최대로 배려한 완벽한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며 “정식 렌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부터 120명 이상이 예약을 마치는 등 렌트 수요의 급증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리스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 컴퍼니는 21일 그랜드 오프닝에 앞서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특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4개 신축 단지에 대한 투어는 물론 간단한 다과도 준비된다. 참가자 중 추첨에서 선택된 사람에게는 프로 LA앤젤스 경기 티켓 혹은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주어진다.
▲문의: 866-341-7075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