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종전부동산을 매각 한다며 3일 강남건설회관에서 열리는 1차 설명회에 이어 오는 6월, 8월 그리고 11월에 열리는 투자 설명회를 통해 매각 대상 부동산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합동 투자설명회에서는 매각대상으로 정해진 17개 공공기관의 총 20개 부동산(한화 약 1조3000억원 추정)이 소개되는데 이전기관별 담당자들이 직접 기관 보유 부동산의 특징, 매각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분납 등 계약관련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투자 희망자들과의 1:1 개별 상담도 준비된다. 또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부동산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공고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종전부동산 매각에 국내외 수백여명의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관련 부동산의 매각이 크게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