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에 훈풍이 부는 것일까.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주택판매 및 중간가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 데이타퀵은 최근 지난 4월 가주 주택 판매 건수(기존, 신규, 콘도 모두 포함)가 총 3만8241채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전년동기 대비 8.6% 상승했다고 밝혔다.데이터퀵은 4월 주택 거래 수가 역대 평균인 4만4115채에는 못미쳤지만 지난 2006년 이후로는 최고치라며 이번 판매수 증가는 비록 차압과 숏세일 판매가 감소했지만 낮은 주택가 및 이자율로 인해 일반 매물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월 주택 판매수는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며 “판매 증가는 물론 50만달러 이상의 중고가 판매 증가로 인해 중간가격이 오른것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4월 주택 중간가는 26만4000달러로 전월 대비로는 5.2%, 2011년 4월에 비해서는 6.0% 상승했다. 주택 중간가는 지난 2월 이후로 (연중대비) 상승하고 있다. 아직 부동산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7년 당시의 48만4000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역대 최저치였던 22만1000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오른 상황이다. 판매 종류별로 보면 전체 거래매물의 REO와 숏세일을 포함한 차압매물이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REO 매물 거래는 전월 32.8%, 전년동기 36.4%에 비해 감소한 30.3%까지 떨어졌다.부채 상환조건이 완화되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숏세일 매물은 전체거래의 18.3%를 기록하며 3월의 19.1%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4월의 16.9%보다는 증가했다.
한편 남가주 주택 구매자들의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은 997달러를 기록, 3월의 953달러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월별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계산할 경우 주택 가격 버블이 가장 심했던 지난 2007년 당시와 비교했을때 무려 64.47%나 낮아진 수치다.
최한승 기자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 데이타퀵은 최근 지난 4월 가주 주택 판매 건수(기존, 신규, 콘도 모두 포함)가 총 3만8241채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전년동기 대비 8.6% 상승했다고 밝혔다.데이터퀵은 4월 주택 거래 수가 역대 평균인 4만4115채에는 못미쳤지만 지난 2006년 이후로는 최고치라며 이번 판매수 증가는 비록 차압과 숏세일 판매가 감소했지만 낮은 주택가 및 이자율로 인해 일반 매물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월 주택 판매수는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며 “판매 증가는 물론 50만달러 이상의 중고가 판매 증가로 인해 중간가격이 오른것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4월 주택 중간가는 26만4000달러로 전월 대비로는 5.2%, 2011년 4월에 비해서는 6.0% 상승했다. 주택 중간가는 지난 2월 이후로 (연중대비) 상승하고 있다. 아직 부동산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7년 당시의 48만4000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역대 최저치였던 22만1000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오른 상황이다. 판매 종류별로 보면 전체 거래매물의 REO와 숏세일을 포함한 차압매물이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REO 매물 거래는 전월 32.8%, 전년동기 36.4%에 비해 감소한 30.3%까지 떨어졌다.부채 상환조건이 완화되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숏세일 매물은 전체거래의 18.3%를 기록하며 3월의 19.1%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4월의 16.9%보다는 증가했다.
한편 남가주 주택 구매자들의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은 997달러를 기록, 3월의 953달러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월별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계산할 경우 주택 가격 버블이 가장 심했던 지난 2007년 당시와 비교했을때 무려 64.47%나 낮아진 수치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