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수입 역시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지난해 평균 인컴은 8만6000달러로 2011년에 비해 약 1만달러 가량 늘었다. 또 거래 수도 2009~2010년의 연 5회에서 7회로 증가했고 매물 거래 중간가는 201만 500달러로 집계됐다. 거래 매물의 평균 크기는 9600스퀘어 피트로 조사됐다.
그러나 1년간 리스 거래를 전혀 체결하지 못한 에이전트가 전체 34%, 단 한건의 매매 계약조차 맺지 못한 에이전트가 22%로 나타난 것은 그만큼 부동산 에이전트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 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한인 브로커 B씨는 “확실히 지난해와 올초 수익이 수년간의 침체기에 비교하면 증가한게 사실이다”며 “단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경력이 짧은 에이전트의 업계 이탈이 두드러 진 점은 특이 사항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NAR의 모 베이시 회장은 “상업용 부동산이 완전 정상화 되려면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현재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시장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에이전트 들의 평균 업계 종사 연수는 24년으로 나타났고 주중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으로 조사됐다. 64%는 자신 수입의 절반 이상을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 의존한다고 답했으며 33%의 응답자는 리스 계약 체결(오피스, 공장 등)이 수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건물 관리(아파트 위주) 역시 리스 계약 체결과 마찬 가지로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답변이 많았다.
에이전트들의 평균 연령은 57세,그리고 남성 에이전트와 여성 에이전트의 비율은 76: 23으로 나타났다. 수년전까지 남성과 여성 에이전트의 성비가 65: 35 선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젊은층 여성 에이전트의 업계 이탈이 두드러 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인종별로는 89%가 백인으로 조사됐고 아태계와 히스패닉의 비율은 각각 4% 그쳤다. 흑인의 비율은 더욱 적어 단 2%에 머물렀다. 36%이상은 학사 학위가 18% 이상은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했다.
최한승 기자
미 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지난해 평균 인컴은 8만6000달러로 2011년에 비해 약 1만달러 가량 늘었다. 또 거래 수도 2009~2010년의 연 5회에서 7회로 증가했고 매물 거래 중간가는 201만 500달러로 집계됐다. 거래 매물의 평균 크기는 9600스퀘어 피트로 조사됐다.
그러나 1년간 리스 거래를 전혀 체결하지 못한 에이전트가 전체 34%, 단 한건의 매매 계약조차 맺지 못한 에이전트가 22%로 나타난 것은 그만큼 부동산 에이전트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 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한인 브로커 B씨는 “확실히 지난해와 올초 수익이 수년간의 침체기에 비교하면 증가한게 사실이다”며 “단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경력이 짧은 에이전트의 업계 이탈이 두드러 진 점은 특이 사항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NAR의 모 베이시 회장은 “상업용 부동산이 완전 정상화 되려면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현재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시장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에이전트 들의 평균 업계 종사 연수는 24년으로 나타났고 주중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으로 조사됐다. 64%는 자신 수입의 절반 이상을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 의존한다고 답했으며 33%의 응답자는 리스 계약 체결(오피스, 공장 등)이 수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건물 관리(아파트 위주) 역시 리스 계약 체결과 마찬 가지로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답변이 많았다.
에이전트들의 평균 연령은 57세,그리고 남성 에이전트와 여성 에이전트의 비율은 76: 23으로 나타났다. 수년전까지 남성과 여성 에이전트의 성비가 65: 35 선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젊은층 여성 에이전트의 업계 이탈이 두드러 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인종별로는 89%가 백인으로 조사됐고 아태계와 히스패닉의 비율은 각각 4% 그쳤다. 흑인의 비율은 더욱 적어 단 2%에 머물렀다. 36%이상은 학사 학위가 18% 이상은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