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주식발행한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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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새한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새한은행의 지주사인 새한뱅콥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김동일 행장(오른쪽)이 주주들에게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보고 있다. 뒤쪽은 한동수 이사장.  최승환 기자
새한은행(행장 김동일)이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이사 2명을 추가하고 주식발행가능한도수도 6억주까지 늘렸다.

새한은행의 지주사인 새한뱅콥은 지난달 31일 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2012년 연례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기존 이사진에 새로 안 미 이사와 이 돈 이사를 추가된 이사진의 연임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들 두명의 이사는 금융감독당국인 FRB의 승인을 받아야 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이들 이사로 승인을 받으면 기존 한동수, 토마스 한, 캐롤라인 최, 김동일, 정철, 김일영, 김주연 이사까지 새한의 이사진은 총 9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새한은 기존 3억주이던 주식발행한도를 6억주로 늘리는 안건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날 김동일 행장은 주주들에게 “최근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이 크게 좋아졌다. 이제 우량 신규대출 창출만 이뤄지면 은행은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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