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은행의 지주사인 BBCN뱅콥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케빈 김 이사가 선임됐다.
BBCN뱅콥은 지난 1일 케빈 김 이사장을 새로운 뱅콥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황윤석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 이사장과 황 부이사장은 지주사와 은행 이사회 모두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일하게 됐다.
또 이전 이사장과 부이사장이었던 박기서 이사장과 김창휘 부이사장은 그동안의 리더십을 인정해 계속 이사로 남으며 명예 이사장과 명예 부이사장 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주어졌다고 뱅콥측은 밝혔다.
김 이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된 박 명예이사장은 “BBCN은 통합 후 첫 6개월 동안 정말 놀라운 성과와 진행 과정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케빈 김 이사장과 황윤석 부이사장이 어느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원래 계획보다 빨리 이번에 이들을 새로운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선임하게 됐다. 앞으로도 두사람이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같이 계속해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아시안 아메리칸 최고의 은행으로 가자는 우리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UCLA에서 MBA를 마치고 로욜라 로스쿨을 거쳐 CPA이자 변호사로 일해온 케빈 김 이사장은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 능통한 엘리트다. 지난 2008년 10월1일 중앙은행 감사위원회 재정고문이사로 임명된 이후 3년동안 중앙은행 이사직을 수행했는데 특히 법률과 재정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앙 이사회가 기대한 젊은 이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9월 정진철 전 이사장에 이어 중앙은행의 지주사인 센터파이낸셜의 이사장을 맡았다.
이후 중앙은행이 나라은행과 합병하면서 BBCN뱅크의 은행 이사회 이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나라와 중앙이 원만한 타협을 이뤄내 ‘통합’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전권을 위임받아 3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온 케빈 김 이사장이고 나라측을 대표한 사람이 바로 황윤석 부이사장이다.
따라서 그동안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맞춰 온 두사람이 지주사 까지 함께 맡아 실무적으로도 신선함을 불어 넣을 것으로 BBCN 이사진들은 기대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BBCN뱅콥은 지난 1일 케빈 김 이사장을 새로운 뱅콥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황윤석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 이사장과 황 부이사장은 지주사와 은행 이사회 모두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일하게 됐다.
또 이전 이사장과 부이사장이었던 박기서 이사장과 김창휘 부이사장은 그동안의 리더십을 인정해 계속 이사로 남으며 명예 이사장과 명예 부이사장 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주어졌다고 뱅콥측은 밝혔다.
김 이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된 박 명예이사장은 “BBCN은 통합 후 첫 6개월 동안 정말 놀라운 성과와 진행 과정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케빈 김 이사장과 황윤석 부이사장이 어느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원래 계획보다 빨리 이번에 이들을 새로운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선임하게 됐다. 앞으로도 두사람이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같이 계속해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아시안 아메리칸 최고의 은행으로 가자는 우리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UCLA에서 MBA를 마치고 로욜라 로스쿨을 거쳐 CPA이자 변호사로 일해온 케빈 김 이사장은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 능통한 엘리트다. 지난 2008년 10월1일 중앙은행 감사위원회 재정고문이사로 임명된 이후 3년동안 중앙은행 이사직을 수행했는데 특히 법률과 재정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앙 이사회가 기대한 젊은 이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9월 정진철 전 이사장에 이어 중앙은행의 지주사인 센터파이낸셜의 이사장을 맡았다.
이후 중앙은행이 나라은행과 합병하면서 BBCN뱅크의 은행 이사회 이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나라와 중앙이 원만한 타협을 이뤄내 ‘통합’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전권을 위임받아 3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온 케빈 김 이사장이고 나라측을 대표한 사람이 바로 황윤석 부이사장이다.
따라서 그동안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맞춰 온 두사람이 지주사 까지 함께 맡아 실무적으로도 신선함을 불어 넣을 것으로 BBCN 이사진들은 기대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