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주택 시장은 불황을 몰라”
건축 경기 부진으로 최근 수년간 신규 주택 건설과 분양도 어려움을 면치 못했지만 어바인 컴퍼니 만큼은 신규로 건설한 주택의 거의 전량을 판매하는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어바인 컴퍼니는 최근 4개 단지 339채 유닛을 전량 판매한것을 포함 벌써 553개 이상 주택의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0년부터의 실적을 포함하면 3년간 약 16여개 단지에서 2500채 이상의 매물 판매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매해 수십채도 판매하지 못하거나 아예 신규 주택 건설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기타 건설사에 비하면 뚜렷히 대비되는 실적이다.
이들 단지들은 모델 하우스를 선보이는 시점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대부분의 유닛에 복수오퍼가 접수됐고 단기간내에 에스크로가 모두 마무리 됐다. 구입자의 20%는 전액 현금 구입자였고 구매자 대부분은 최소 2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를 납부했다. 이는 구매자들의 안정적 경제력을 나타내는 동시에 향후 경제 사정이 급변한다 해도 이들 주택이 차압 주택화 될 가능성은 극히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바인 컴퍼니의 톰 빌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어바인 컴퍼니의 주택 판매 추세는 이미 부동산 활황기였던 지난 2006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낮은 금리와 합리적 주택 가격까지 어필하면서 어바인 컴퍼니의 신규 주택에 대한 구매 욕구가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호조를 보였던 지난 2년간 보다 더욱 많은 주택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어바인 소재 부동산 경기 분석기관 리얼에스테이트 이코노믹스의 창업자 마크 본드 역시 “금리와 주택가를 고려했을때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며 “특히 어바인 지역은 매물 자체가 최근 수년간 최소치까지 감소했고 차압 주택도 적어 신규 주택에 대한 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어바인 컴퍼니의 주택 판매 호조에 대해 ▲지역 거주민 혹은 이주자 대부분이 엔지니어 등 고연봉 직군에 속하는데다 지역 고용이 매해 2만명 이상 늘고 있고 ▲최고의 교육환경과 안전한 치안 ▲공원과 쇼핑몰 그리고 프리웨이 인접성 등 좋은 로케이션 ▲지난 수년간신규주택 공급이 적었던 상황에서 기존 주택 재고가 크게 감소한 점 ▲어바인 컴퍼니의 계획적인 지역 개발과 고객의 의도를 반영한 설계 등을 꼽았다.
최한승 기자
건축 경기 부진으로 최근 수년간 신규 주택 건설과 분양도 어려움을 면치 못했지만 어바인 컴퍼니 만큼은 신규로 건설한 주택의 거의 전량을 판매하는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어바인 컴퍼니는 최근 4개 단지 339채 유닛을 전량 판매한것을 포함 벌써 553개 이상 주택의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0년부터의 실적을 포함하면 3년간 약 16여개 단지에서 2500채 이상의 매물 판매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매해 수십채도 판매하지 못하거나 아예 신규 주택 건설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기타 건설사에 비하면 뚜렷히 대비되는 실적이다.
이들 단지들은 모델 하우스를 선보이는 시점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대부분의 유닛에 복수오퍼가 접수됐고 단기간내에 에스크로가 모두 마무리 됐다. 구입자의 20%는 전액 현금 구입자였고 구매자 대부분은 최소 2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를 납부했다. 이는 구매자들의 안정적 경제력을 나타내는 동시에 향후 경제 사정이 급변한다 해도 이들 주택이 차압 주택화 될 가능성은 극히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바인 컴퍼니의 톰 빌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어바인 컴퍼니의 주택 판매 추세는 이미 부동산 활황기였던 지난 2006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낮은 금리와 합리적 주택 가격까지 어필하면서 어바인 컴퍼니의 신규 주택에 대한 구매 욕구가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호조를 보였던 지난 2년간 보다 더욱 많은 주택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어바인 소재 부동산 경기 분석기관 리얼에스테이트 이코노믹스의 창업자 마크 본드 역시 “금리와 주택가를 고려했을때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며 “특히 어바인 지역은 매물 자체가 최근 수년간 최소치까지 감소했고 차압 주택도 적어 신규 주택에 대한 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어바인 컴퍼니의 주택 판매 호조에 대해 ▲지역 거주민 혹은 이주자 대부분이 엔지니어 등 고연봉 직군에 속하는데다 지역 고용이 매해 2만명 이상 늘고 있고 ▲최고의 교육환경과 안전한 치안 ▲공원과 쇼핑몰 그리고 프리웨이 인접성 등 좋은 로케이션 ▲지난 수년간신규주택 공급이 적었던 상황에서 기존 주택 재고가 크게 감소한 점 ▲어바인 컴퍼니의 계획적인 지역 개발과 고객의 의도를 반영한 설계 등을 꼽았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