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패션마트 팔렸다

LA마트
최근 5000만달러에 매각된 LA 마트의 외관모습, 5.3에이커의 넓은 대지와 80만스퀘어 피트의 면적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높은 공실률이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LA 다운타운 일대 상업용 부동산 판매가 호조를 띄는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건물이 매매됐다.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1933 사우스 브로드웨이 가에 위치한 LA 패션마트가 5000만달러에 매각됐다. LA 마트는 약 5.3에이커 위의 대지위에 12층, 80만스퀘어 피트 넓이며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약 2블럭에 걸쳐져 있다. 리스팅으로 나온지는 4개월이 경과됐으며 지난주 글렌데일 소재 병원 소유주인 의사 아라 타비티안이 구입했다.

LA패션마트는 그간 시카고 소재 투자 그룹인 마트 프로퍼티에의해 관리돼 왔다. 매해 리스를 통해 530만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현재 공실률이 41%에 달하는데다 앵커 테넌트였던 LA 카운티 가정국이 최근 다른 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급격한 수익 감소에 시달려 왔다.

한편 건물 구입주인 아라 타비티안은 정확한 구매 의도와 사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최한승 기자



<사진>

최근 5000만달러에 매각된 LA 마트의 외관모습, 5.3에이커의 넓은 대지와 80만스퀘어 피트의 면적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높은 공실률이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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