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은행의 조앤 김 행장(오른쪽)과 애나 리 전무가 은행 본사와 윌셔지점의 에퀴터블빌딩으로의 이전을 알리면서 그 배경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현진 기자
“한인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타운 중심부로 들어 간다”
한인타운내 가장 높은 건물인 에퀴터블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한 커먼웰스은행의 조앤 김 행장은 한인사회에 보다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5일 은행 이전 계획을 알리기 시작한 김 행장은 “커먼웰스가 그동안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본점의 위치도 외곽지역이어서 고객들에게 가까이 가고 고객들이 가까이 오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전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한인타운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지점에 들어가는 만큼 앞으로 은행의 성장전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커먼웰스가 새로 들어가게 되는 사무실은 이전 옛 중앙은행 사무실로 큰 비용없이 이전이 가능하다. 특히 에퀴터블빌딩 맨 위의 간판까지 커먼웰스은행 이름을 달게 됨에 따라 가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한인타운 중심에 윌셔지점을 놓게 됨에 따른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행장은 “커먼웰스는 금융위기 속에서는 타 은행들에 비해 자본 잠식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래서 빠르게 회복하고 수익성 회복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이제는 관리 전략과 함께 은행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첫번째가 본사 및 지점 이전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행장은 “절대 무리한 성장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며 관리와 성장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이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에 따르면 이번 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 알리기에 보다 힘을 써 그동안 기업 친화적이라는 은행의 이미지를 일반 고객들도 쉽게 발길을 옮길 수 있고 은행도 고객들에게 다가겠다는 이미지로 변화하겠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전하는 만큼 예금고 등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 윌셔지점의 이전 결정으로 올해 안에 오픈을 계획 중이던 또다른 한인타운내 새로운 지점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김 행장은 “그동안 많은 인력이 보강이 됐고 직원도 꽤 늘었고 마케팅 등에 인력을 골고루 배치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도 충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
한인타운내 가장 높은 건물인 에퀴터블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한 커먼웰스은행의 조앤 김 행장은 한인사회에 보다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5일 은행 이전 계획을 알리기 시작한 김 행장은 “커먼웰스가 그동안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본점의 위치도 외곽지역이어서 고객들에게 가까이 가고 고객들이 가까이 오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전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한인타운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지점에 들어가는 만큼 앞으로 은행의 성장전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커먼웰스가 새로 들어가게 되는 사무실은 이전 옛 중앙은행 사무실로 큰 비용없이 이전이 가능하다. 특히 에퀴터블빌딩 맨 위의 간판까지 커먼웰스은행 이름을 달게 됨에 따라 가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한인타운 중심에 윌셔지점을 놓게 됨에 따른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행장은 “커먼웰스는 금융위기 속에서는 타 은행들에 비해 자본 잠식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래서 빠르게 회복하고 수익성 회복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이제는 관리 전략과 함께 은행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첫번째가 본사 및 지점 이전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행장은 “절대 무리한 성장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며 관리와 성장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이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에 따르면 이번 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 알리기에 보다 힘을 써 그동안 기업 친화적이라는 은행의 이미지를 일반 고객들도 쉽게 발길을 옮길 수 있고 은행도 고객들에게 다가겠다는 이미지로 변화하겠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전하는 만큼 예금고 등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 윌셔지점의 이전 결정으로 올해 안에 오픈을 계획 중이던 또다른 한인타운내 새로운 지점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김 행장은 “그동안 많은 인력이 보강이 됐고 직원도 꽤 늘었고 마케팅 등에 인력을 골고루 배치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도 충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