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선거 선거인 등록 스타트

LG7I3254

‘한국 대통령 내손으로 뽑는다’

LA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이 22일부터 한국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국외부재자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총영사관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를 오는 10월 20일까지(오전 9시~ 오후 5시) 접수를 받는다. 

총영사관은 국외부재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출장 접수를 실시하되, 공정성을 위해 접수 지역과 일시 및 장소를 사전에 공지하고 그 일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접수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접수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관, 8월 8일, 9월 19일,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샌디에고 한인회관에 출장해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연성 LA총영사는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들이 한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LA인근 영사관 관할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LA 총영사관도 신청자들의 편의 제공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국경일 등 공관 휴무일과 토,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관 2층 회의실에서 정상 접수를 실시하며 공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외국민 선거 등록접수 1호의 주인공이된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임종화씨는 “재외국민이 한국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다. 총영사관이 주말에도 등록신청을 받는 등 지난번 총선때보다는 등록하기가 쉬워졌다. 하지만 아직 타주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승환 기자



사진설명= 한국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국외부재자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가 22일 LA총영사관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접수 1호의 주인공이된 임종화(맨 오른쪽)씨가 등록접수를 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