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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한인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1억4천만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한미은행이 맨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어 BBCN뱅크와 윌셔은행이 나란히 23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장 한인은행들이 모두 실적발표를 마쳤는데 이들 3개 은행이 올 2분기에 올린 순익은 9348만달러로 1분기(4732만달러)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분기순익이며 역대 최고 수치다.
또한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 상반기 순익합계는 1억4080만달러나 된다. 이 수치만으로도 한인은행권 사상 역대 최고치 연간순익이며 올해 총 순익합계 2억달러선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1분기에 BBCN뱅크가 한인은행권 역대 최대였던 2207만달러의 분기 순익을 기록했고 윌셔은행도 은행 창립후 최대인 1792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또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한미은행도 734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2분기에는 한미은행이 무려 5578만달러의 순익을 올리면서 지난 1분기 BBCN뱅크의 기록을 깨면서 한인은행권 사상 최대 분기순익을 올렸고 윌셔도 2211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은행 역대 최고 분기순익을 갈아치웠다.
올 상반기에 상장사들이 기록한 1억4080만달러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상반기에 당시 4개 상장사들이 기록한
7150만달러에 거의 두배의 수치다.
이들 상장사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전체 손익이 흑자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후 5개 분기 동안 총 2억629만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들어 한인은행들의 순익이 이처럼 크게 올라선 것은 여러 일시적인 요인들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BBCN뱅크와 윌셔은행의 경우 TARP 상환으로 인해 배당금 부담이 떨쳐냈고 BBCN뱅크의 경우 통합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도 있다.
지난 19일 한미은행이 맨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어 BBCN뱅크와 윌셔은행이 나란히 23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장 한인은행들이 모두 실적발표를 마쳤는데 이들 3개 은행이 올 2분기에 올린 순익은 9348만달러로 1분기(4732만달러)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분기순익이며 역대 최고 수치다.
또한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 상반기 순익합계는 1억4080만달러나 된다. 이 수치만으로도 한인은행권 사상 역대 최고치 연간순익이며 올해 총 순익합계 2억달러선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1분기에 BBCN뱅크가 한인은행권 역대 최대였던 2207만달러의 분기 순익을 기록했고 윌셔은행도 은행 창립후 최대인 1792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또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한미은행도 734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2분기에는 한미은행이 무려 5578만달러의 순익을 올리면서 지난 1분기 BBCN뱅크의 기록을 깨면서 한인은행권 사상 최대 분기순익을 올렸고 윌셔도 2211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은행 역대 최고 분기순익을 갈아치웠다.
올 상반기에 상장사들이 기록한 1억4080만달러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상반기에 당시 4개 상장사들이 기록한
7150만달러에 거의 두배의 수치다.
이들 상장사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전체 손익이 흑자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후 5개 분기 동안 총 2억629만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들어 한인은행들의 순익이 이처럼 크게 올라선 것은 여러 일시적인 요인들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BBCN뱅크와 윌셔은행의 경우 TARP 상환으로 인해 배당금 부담이 떨쳐냈고 BBCN뱅크의 경우 통합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도 있다.
윌셔는 또한 자산 재평가에 따른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 대손충당금 추가분이 마이너스를 기록, 그 만큼 순익이 커졌다. 또 한미은행의 경우 2분기에 4720만달러에 달하는 이연법인세 자산이 편입되면서 순익이 커졌다.
한 은행관계자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순익이 상당히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한인은행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거의 모든 일시적 요인이 제거된 상황에서 과연 올 하반기 영업전에서 누가 더 크게 웃느냐가 관건이고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
한 은행관계자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순익이 상당히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한인은행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거의 모든 일시적 요인이 제거된 상황에서 과연 올 하반기 영업전에서 누가 더 크게 웃느냐가 관건이고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