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BBCN뱅크(행장 앨빈 강)가 통합 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BCN뱅크의 지주사인 BBCN뱅콥(나스닥심볼 BBCN)은 지난 23일 뉴욕증시 마감후 지난 6월말로 마감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에서 BBCN은 보통주 기준으로 156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인 1분기 2207만달러 순익에 비해서는 600만달러 이상 흑자규모가 줄어든 것이지만 모든 시스템의 통합 마무리 작업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순익 규모도 좋게 평가할 만하다.
실제로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0.21달러였고 실제도 주당 0.20달러로 기대치에는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BBCN은 2분기에 은행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큰 걸림돌이 이었던 TARP자금 1억2200만달러 전액을 상환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이 이제 완전히 완료됐다는 점도 BBCN이 올 후반기 시장에서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대출 늘어 총대출 4% 증가 = 신규대출 생산의 경우 통합 진행으로 인한 어수선함 속에서도 2억4150만달러의 신규대출을 만들어냈다. 이는 전분기 1억6760만달러 보다 7500만달러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BBCN은 2분기에 은행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큰 걸림돌이 이었던 TARP자금 1억2200만달러 전액을 상환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이 이제 완전히 완료됐다는 점도 BBCN이 올 후반기 시장에서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대출 늘어 총대출 4% 증가 = 신규대출 생산의 경우 통합 진행으로 인한 어수선함 속에서도 2억4150만달러의 신규대출을 만들어냈다. 이는 전분기 1억6760만달러 보다 7500만달러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중 SBA 대출의 경우 1분기에는 3460만달러였으나 2분기에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6710만달러가 됐다. 이러한 신규대출 증가는 총대출의 증가로 이어져 1분기에 37억3720만달러이던 총대출이 2분기에는 4%이나 늘어 38억7454만달러가 됐다.
▶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처져 = 순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만큼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수치상 처지지만 여전히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순이자인컴의 경우 1분기 6086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5950만달러로 큰 변화는 없다.
▶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처져 = 순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만큼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수치상 처지지만 여전히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순이자인컴의 경우 1분기 6086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5950만달러로 큰 변화는 없다.
순이자마진의 경우 2분기에 5.02%를 나타냈는데 이는 1분기 5.11% 보다는 떨어졌지만 1년전 4.16%와 비교하면 크게 향상된 것이다. 자산수익률(ROA)와 자본수익률(ROE)도 각각 1.52%와 9.4%로 나타나 전분기 보다는 내려갔고 효율성도 44.57%를 기록, 전분기 41.98%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 자산건전성은 큰 변화 없어 =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 for loan losses)이 전분기 보다 늘어나면서 순익 규모에 영향을 줬고 부실대출도 소폭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전체적인 자산건전성은 1분기와 큰 변화는 없다.
▶ 자산건전성은 큰 변화 없어 =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 for loan losses)이 전분기 보다 늘어나면서 순익 규모에 영향을 줬고 부실대출도 소폭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전체적인 자산건전성은 1분기와 큰 변화는 없다.
우선 대손충당금 추가분은 2분기에 718만달러로 전분기 26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그리고 순대손상각(Net Charge-offs)도 전분기 224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399만달러로 늘었다.
부실대출(Non-performing loans)도 1분기에 8190만달러로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였는데 2분기에는 8330만달러로 늘었다. 하지만 대출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2.15%로 줄었다.
부실대출(Non-performing loans)도 1분기에 8190만달러로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였는데 2분기에는 8330만달러로 늘었다. 하지만 대출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2.15%로 줄었다.
90일이상 연체되는 부실대출에 대해 은행측은 큰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연체대출의 연체기간이 늘어나면서 부실대출로 진입한 대출들이 있어 소폭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총액은 전분기 6230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6550만달러로 늘었고 총액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7%에서 1.69%로 커졌다.
성제환 기자
대손충당금 총액은 전분기 6230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6550만달러로 늘었고 총액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7%에서 1.69%로 커졌다.
성제환 기자